[중식맛집] 서울 마곡 홍성원

오늘은 2월에 결혼하는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의 청첩장을 받으러 마곡에 위치한 중식당 홍성원에 다녀왔다. 홍성원이라고 검색하면 원래는 일산에 있던 중식 맛집인데 마곡으로 이사를 했다고 한다.

---

회식장소로 좋은 서울 홍성원

총평 : 룸에서 먹는 고급 중식 맛집

상호명 : 서울홍성원

주소 :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06 나인스퀘어 2층

서울홍성원 : 네이버

---

서울홍성원은 5호선 마곡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면 도착하는데, 마곡역 4번 출구에 나오자마자 마곡 신도시의 느낌을 온전히 느끼며 식당 역시 세련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서울홍성원 2층

나인스퀘어 빌딩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사실 건물 근처만 가더라도 기분 좋은 중식 냄새가 배고픔을 더욱 자극한다.

서울홍성원 입구

입구부터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좋았다.

서울홍성원 룸

친구가 청첩장 전달을 위해 룸으로 예약을 했는데 들어가는 룸 외에도 프라이빗한 룸이 몇 개는 더 있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이 룸을 예약하기 위해선 필수로 메인메뉴 라지 사이즈로 3개(평균 5만 원대) 이상은 시켜야 하는 조건이 있었다.

서울 홍성원 테이블

7명으로 예약을 했어서 대화하기 좋은 사이즈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다.

메뉴 면류

메뉴 닭고기류

메뉴 돼지고기류

VIP코스메뉴

코스메뉴

고급 중식당답게 중식으로 만들 수 있는 대부분의 메뉴가 가능했고, 코스요리를 통해 다양한 메뉴를 조합해서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인원수가 많은 관계로 사천탕수육, 유린기, 일반탕수육, 칠리새우, 양장피를 메인메뉴로 준비하고 빠질 수 없는 연태고량주도 함께 주문했다.

메인메뉴

사천탕수육

사천탕수육은 특유의 매콤한 소스가 아주 일품이었다. 가장 먼저 나온 메뉴였는데 식욕을 돋우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양장피

양장피는 양이 많아 두 접시로 나누어 주었는데, 겨자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 소스를 별도로 챙겨주는 세심함이 좋았다. 역시 맛도 괜찮았다.

칠리새우

칠리새우를 덮은 소스와 옆에 함께 나온 빵(?)을 찍어먹으면 밸런스가 좋았고 새우의 바삭함도 살아있어 식감도 좋았다.

유린기

오늘의 베스트메뉴 유린기. 기름을 쫙 뺀 담백한 닭고기와 짜지 않은 소스의 조합으로 만장일치 모두 맛있게 먹은 메뉴였다.

일반 탕수육

일반 탕수육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수준의 맛이었고 평범한 편이지만 맛 자체는 좋았다.

결혼 축하해

맛있는 안주와 함께 예쁘게 꾸민 청첩장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복하자ㅎㅎ 그리고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