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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제육볶음 맛집] 여의도 봉채국수

by binzzz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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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점심시간이 되자 평소와 다르게 가볍게 산책까지도 할 수 있을 정도로 포근한 날씨였다. 그래서 KBS 근처 더샵아일랜드 상가에서 어떤 맛있는 걸 먹을까 하다가 예전에 우연한 기회로 맛있게 먹었던 제육볶음정식이 생각나 곧바로 여의도 봉채국수로 발걸음을 옮겼다.


여의도 봉채국수 제육볶음
총평 : 국수가게지만 제육볶음 전문점만큼 맛있는 식당

상호명 : 봉채국수 여의파크점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38 더샵아일랜드파크 102동 109호

봉채국수 여의파크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378 · 블로그리뷰 29

m.place.naver.com


여의도 KBS

봉채국수 여의파크점은 여의도 KBS 본점 옆 더샵아일랜드파크 상가에 위치해 있다. 특히 점심시간이 되면 국회의사당 근처에 근무하는 직장인들과 KBS 직원들이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거리가 붐비는 곳에 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여의도 봉채국수 여의파크점

11시 30분쯤 도착했을 때 다행히 대기하지 않아도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메뉴 중에 제육볶음 정식이나 닭볶음탕이 있어 만석일 경우 2~30분 정도 웨이팅을 하는 것 같았다.

여의도 봉채국수 여의파크점 인테리어

실내는 4인석 테이블 5개 정도와 2인석 테이블 2개로 이루어진 가게였고, 친절한 직원분께서 자리 안내를 도와주셨다.

봉채국수 여의파크점 태블릿 결제

실제로 테이블마다 테이블 간편 결제가 가능하도록 태블릿이 있었지만 우리가 앉은 테이블은 원인 모를 장애로 메뉴를 고를 수없었다. 상황을 본 직원분께서 종이메뉴에 메뉴를 골라서 주문해 달라고 양해를 구하셔서 어렵지 않게 예전에 한 번 먹었던 직화 제육볶음 정식(2인 이상) 메뉴를 곧바로 주문했다.

봉채국수 여의파크점 메뉴

직화 제육정식은 제육볶음과 모듬쌈 외에도 된장찌개와 계란찜이 함께 나와 비싼 여의도 점심 물가를 생각해도 1인 13,000 정도면 꽤나 합리적인 구성이었다.

여의도 봉채국수 여의파크점 직화 제육 정식 입간판

이렇게 가게 입구에도 입간판으로 홍보를 하고 있었다.

여의도 봉채국수 여의파크점

기본메뉴는 김치와 콩나물무침 등 3종으로 나왔고, 특별하게 짜거나 하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맛이라 밥과 함께 먹기에 좋았다.

봉채국수 여의파크점 된장찌개

된장찌개가 나왔는데, 끓여서 나오는 게 아니라 기호에 맞게 끓여서 먹을 수 있는 구성으로 나왔고 10분 정도 끓이자 맛있게 재료들이 익었다.

봉채국수 여의파크점 된장찌개 다익음

확실히 내가 끓여서 먹다 보니 간을 내 입맛에 맞출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고 맛도 밥이랑 함께 먹기에 모자람 없이 맛있었다.

그리고 오늘의 메인메뉴 제육볶음 등장!

봉채국수 여의파크 제육볶음

봉채국수는 상호명에도 나와있듯 국수를 메인메뉴로 팔고 실제로 국수가 맛있다는 후기도 많지만, 4명이 함께 온 테이블마다 제육정식이 꼭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제육정식을 먹고 있었다. 매콤한 불맛이 가미되어 맛이 없으래야 없을 수 없는 제육볶음 본연의 맛이 극대화되어 있었다. 양도 남자 2인이 밥 한 공기를 해결하기엔 충분했다.


계란찜도 함께 나오는데 너무 정신없게 먹느라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쉬웠다. 크기는 2인용 뚝배기 그릇에 넘칠 정도로 나와서 매콤한 맛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그 맛을 조금은 중화시킬 수 있는 부드러운 맛이었다.

제육볶음 + 야채쌈 + 된장찌개 + 계란찜의 부족함 없는 한상 메뉴 구성으로 포만감을 가득 느꼈으니 다음번에는 3명 이상 함께 와서 비빔국수도 먹어봐야겠다.


오늘 하루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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