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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여의도 금수옥 능이백숙 삼계탕] 겨울에 강력 추천하는 매콤달콤한 뚝배기 순살 닭볶음탕 솔직후기

by binzzz 2024.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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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금수옥 능이백숙 삼계탕'에서 매콤 달콤한 뚝배기 순살 닭볶음탕을 먹다.

크리스마스에 눈이라도 올 것 같은 춥고 우중충한 날씨에 점심으로 뜨끈한 그 무언가를 먹지 않으면 감기라도 걸릴 것 같았다. 전 날 송년회를 한 탓에 한식으로 든든하게 배도 채울 겸 여러 맛집을 찾아보았다. 한식을 테마로 검색하다 보니 여의도 금수옥 능이백숙 삼계탕이라는 식당에 닭볶음탕인데 1인분 단위로 뚝배기로 제공된다는 '뚝배기 순살 닭볶음탕' 메뉴가 눈에 띄었다. 곧바로 출발!


금수옥 능이백숙 삼계탕 뚝배기 순살 닭볶음탕

총평 : 겨울에 여의도에서 매콤 달콤한 닭볶음탕이 당긴다면 바로 여기입니다!
상호: 금수옥 능이백숙 삼계탕
도로명 주소: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미원빌딩 지하 1층
영업일 : 매일
영업시간 : 10:30 ~ 21:30 (토, 일은 11:00 ~)
브레이크타임
: 14:30 ~ 16:30


금수옥 능이백숙 삼계탕 위치 및 외부

여의도 미원빌딩

금수옥 능이백숙 삼계탕은 여의도 미원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미원빌딩은 '피양옥'이라는 여의도에서 평양냉면 Top3로 꼽히는 맛집이 있기 때문에, 점심시간이 되면 이곳에 수많은 차량과 인파가 몰린다. 그리고 최근 여의도 파스타 맛집으로 떠오르는 '오르조 르브텀'도 1층에 있어 개인적으로 점심에 자주 찾는 건물이다.

미원빌딩 지하상가

금수옥 능이백숙 삼계탕은 미원빌딩 지하상가로 가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되는데, 대부분의 직장에서 점심시간이 시작되는 11:30분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지하상가로 내려가고 있었다.

미원빌딩 지하상가 안내판

19번에 금수옥 능이백숙 삼계탕 간판이 보인다. '여의도 오락 떡볶이'도 맛있다는데 다음에 도전해 봐야겠다.

금수옥 능이백숙 삼계탕 외부

계단을 따라 지하 1층으로 내려오면 곧바로 금수옥 능이백숙 삼계탕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데, 우드 톤으로 되어있는 인테리어가 따뜻한 느낌을 줘서 좋았다. 능이백숙을 파는 식당이다 보니 인삼이나 각종 한약재로 담근 담금주도 전시하고 있었다.

금수옥 능이백숙 삼계탕 외부 및 메뉴

식당 입구에 도착하니 능이버섯삼계탕, 능이닭곰탕, 뚝배기 순살 닭볶음탕, 얼큰 닭개장, 능이버섯죽을 점심 특선 메뉴로 판매하고 있었다. 식당 입구에 서있기만 해도 능이버섯 특유의 향이 퍼졌다.

금수옥 능이백숙 삼계탕 대기

일찍 왔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테이블이 만석이라 밖에서 대기표에 이름과 인원수 그리고 메뉴로 뚝배기 순살 닭볶음탕을 작성하고 15분 정도 대기했다. 다행히 금방 자리가 생겨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입장했다.

 

금수옥 능이백숙 삼계탕 내부 및 '뚝배기 순살 닭볶음탕' 후기

금수옥 능이백숙 삼계탕 내부

금수옥 능이백숙 삼계탕 실내는 기대했던 것보다 크고 넓었다. 좌식과 입식이 모두 존재했고, 2인석 4인석 등 인원수에 맞는 테이블도 있어서, 약속이나 회식으로도 많이 찾는 식당 같아 보였다.

금수옥 능이버섯 효능

자리에 앉으니 금수옥 삼계탕의 메인재료인 능이버섯의 효능을 소개하는 종이가 깔려있었다.

금수옥 능이백숙 삼계탕 기본반찬

밖에서 대기표에 메뉴까지 작성을 하고 온 터라 별다른 추가주문 없이 곧바로 테이블에 기본반찬이 세팅되었다. 삼계탕을 파는 식당은 김치나 깍두기 맛이 생명인데 역시 호불호 없이 깔끔하게 맛있었다. 

금수옥 뚝배기 순살 닭볶음탕

뚝배기 순살 닭볶음탕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닭볶음탕을 1인분씩 뚝배기에 담아 펄펄 끓여서 나오는 것 같았고, 내 자리에 뚝배기가 세팅될 때 닭볶음탕 특유의 매콤 달콤한 향이 배고픔을 더욱 자극했다. 떡 사리도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도 닭볶음탕의 근본인 감자가 큼직큼직하게 들어서 마음에 들었다. 물론 공깃밥도 하나 제공된다.

뚝배기 순살 닭볶음탕 후기

처음에는 뚝배기가 펄펄 끓어서 그 맛을 온전히 느끼기 어려웠지만 살짝 식기 시작하면서 매콤 달콤 맛있는 닭볶음탕 맛이 났다. 개인적으로 여의도에서 닭볶음탕을 파는 여러 식당이 있지만, 금수옥 능이백숙 삼계탕에서 파는 '뚝배기 순살 닭볶음탕'이 가장 닭볶음탕 본연의 맛에 충실하고, 양도 많은 것 같았다. 절반정도 먹고 남은 밥을 뚝배기에 말아서 깔끔하게 뚝배기를 비워냈다.

오늘 하루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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