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찜, 부대찌개, 돈가스까지 한식만 연속해서 먹다 보니 양식이 먹고 싶어 오늘 점심은 여의도 수제버거 3대 맛집 중 하나로 불리는 그리디몬 버거로 정했다.
총평 : 패티가 일품인 여의도 3대 수제버거 맛집
상호명 : 그리디몬 버거 (GREEDY MON)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38 더샵아일랜드파크 101동 109호(1층상가 여의도공원 쪽)
http://kko.to/EUJeFu0C34
지하철 : 9호선 국회의사당역 4번 출구
그리디몬 버거는 여의도 공원과 매우 가까워서 봄, 가을에 테이크아웃 해서 공원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볼 수 있다.
주소에도 표시했듯이 더샵아일랜드 상가 건물 중 여의도 공원을 바라보고 있는 곳에 매장이 있다.
역시는 역시다. 여의도 수제버거 3대 맛집 중 하나답게 11시 30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사 중이었다.
수제버거라 일반 패스트푸드 햄버거보다는 가격대가 있는 편이긴 하지만, 직장인의 유일한 낙인 점심 한 끼를 위해 과감하게 카드를 꺼냈다. (대신 제발 맛있어야 해...!)
저녁에 가볍게 한 잔 하면서 얘기를 할 수 있는 펍 같은 분위기여서 그런지 저녁에 술과 안주를 겸할 수 있는 메뉴판도 별도로 있었다.
나는 더블더블 버거와 콤보 세트로 주문했다.
주문할 때 사장님께서 테이블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는데, 이 번호를 보고 나중에 자리로 갖다 주시기 때문에 꼭 먼저 자리부터 잡고 주문해야 한다.
한 15분 정도 지나고 드디어 수제버거가 자리로 제공됐다. 와~ 비주얼 미쳤다.ㅎㅎ
더블더블버거는 패티, 치즈, 베이컨이 두 개씩 들어가서 그런지 엄청 두껍게 나왔다.ㅎㅎ 잘 먹겠습니다!!
한 입 먹자마자 입안에서 팡팡 터지는 패티의 육즙으로 먹는 내내 그 향을 온전히 느끼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빵의 굽기와 야채와의 어울림도 절묘하게 어우러져 왜 여의도 3대 수제버거라고 불리는지 알 것 같았다. 감자튀김도 방금 튀긴 게 느껴질 만큼 바삭하고 맛있었다. ㅎㅎ
오늘 하루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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